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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사랑 우수 글모음 감상 - 휴가 그리고 바다/윤귀선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455	작성일	2004-08-31 오전 10:09:57

일반부

휴가 그리고 바다

윤기선

휴가하면 맨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다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바다는 우리에게 휴식을 주고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도 휴가를 맞아 이 낙산해수욕장으로 놀러왔다. 여러가지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마치 아이들처럼 즐거워 하고 있다.

남편과 우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넘나드는 파도를 타며, 시간가는 졸도 모르고 열심히 즐긴다. 그 모습을 보자니 내 마음도 여유롭고 자연의 풍요로움에 감격하게 된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바다. 그 곳에 몸을 담그고 기뻐하는 우리들.. 이 좋은 자연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과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이렇게 좋은 즐거움을 우리 아이들이 커서도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커서도 즐길수 있도록 자연을 잘 보존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마침 아이들과 '쓰레기 줍기' 행사도 한다니,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마음속에 새로운 등불 하나를 켜겠지. 나와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너그러움을..

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놀고 난 자리부터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는 간단한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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