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분야는 지형, 식생, 식물상,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육상곤충, 담수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9개 분야로, 특히 해식애, 주상절리 같은 보전가치가 높은 지형자원이 680여개나 신규 발굴되었습니다.

또한, 식생조사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서 신갈나무와 소나무 군락, 경북 영천과 청송에서는 오리나무와 백당나무 군락 등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식생보전등급 Ⅰ등급) 군락을 확인했습니다.

동·식물은 7개 분야에서 총 5,570종을 확인했으며 이중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은Ⅰ급은 15종, Ⅱ급 74종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특히 제주도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이 총 20종이 조사되어 조사대상지 중 가장 많은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의 서식이 확인되었습니다.

내륙에서는 정선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Ⅰ급인 수달과 까막딱다구리, 왕은점표범나비, 묵납자루와 같은 Ⅱ급 14종 등 총 15종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조사 결과들은 지속가능한 국토 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에 조사된 내용들은 ‘환경지리정보서비스’ 홈페이지(http://egis.me.go.kr)를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출처 : 환경부
http://www.me.go.kr/web/284/me/common/board/detail.do?idx=182042&decorator=me&boardId=enews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