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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릉도에 버려진 빈 병들 대책 시급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510	작성일	2004-09-13 오후 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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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자연의 보고로 알려진 울릉도는 말 그대로 신선한 공기에 맑은 바다로 사방이
탁 트여있는 보물섬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공병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정부에서는 공병 보증금제도를 시행중이라고 하지만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울릉도 같은 경우는 마시는 술과 음료수를 육지에서 배를 이용하여 수송하기 때문에 우송비가 만만치 않다. 주류 도매상이 있기는 하지만 소매상한테 넘길때 박스당 몇천원의 보증금을 미리 받고 넘기기 때문에, 도매상에서 빈병을 회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빈 병들은 공터나 골목길등에 수북히 쌓여 있어 자칫하면 비바람에 넘어져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다. 육지와 원거리에 있는 울릉도라는 이유 때문에 소비자들만 고스란히 손해를 보아야하는 현실이다.
금동직.경찰관.울릉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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