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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물 폐수를 재활용하는 유사 습지 시스템
글쓴이	한국그린피아연맹	조회수	1520	작성일	2004-07-15 오전 1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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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캘로라이나 주립대학교의 수질 전문가인 House는 한 상업적 건물(학교를 개조해 만든 건물)을 위하여 북캘로라이나(NC)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독립식 폐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자연적 프로세스와 비슷하게 운영하기 위하여 건설된 습지를 이용하는데, 건물에서 근무하는 60명의 노동자들이 배출하는 하루 1,200 갤론의 하수를 정화하고 재사용한다.

“우리는 이 시스템이 자연을 흉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수백만 년 동안 물을 정화해 왔으므로 이 공정이 상당히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House는 말한다.

House가 개발한 시스템은 자연과 같이 토양과 작물 및 미생물을 사용하여 폐수를 여과하고 처리한다. 처리된 폐수는 건물 화장실 배수용으로 사용되며 잔디 및 나무에 관개하는데 사용된다.

이 건물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어떠한 도시 폐기물 시스템으로도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없었다면 아마도 아직까지 흉물로 남아있었을 것이다. 현장의 토양은 전통적인 폐수처리 방식에 부적합하다.

이 폐수처리 시스템은 3가지 주요 요소를 갖고있다: 늪(marsh) 주변 모래 언덕을 흉내낸 습지("hill/marsh" wetland); 조수의 영향을 받는 늪 처럼, 밀려왔다 배수되는 식으로 설계된 습지; 그리고 열대 식물로 채워진 온실 장치 등이다. 이 세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생명 조직이 형성되고 이 속에서 미생물이 폐 영양분을 액체 비료로 전환시킨다. 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무해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액체 비료는 작물에 의하여 섭취된다.

건물 마당 근처에 있는 2,000 갤론의 부패성 탱크 속으로 매일 1,200 갤론의 폐수가 유입된다. 매 6-8시간 마다 폐수가 "hill/marsh" 습지로 자동 방류된다. 폐수는 3개의 모래 여과층(이른바 "hills")과 모래, 미생물을 통과하여 흐르고 식물 뿌리가 잠재 오염물질을 변환시켜서 저장한다. 그런 후에 물이 두 번째의 조수식 습지로 유입된다. 습지의 유입 및 배수 사이클은 통제되어 시스템으로부터 질소와 인이 유입되는 것이 조절된다.

그리고 나서 물이 UV 빛으로 소독되어 온실로 보내어진다. 온실에서는 열대 식물이 남아있는 소량의 영양분을 섭취하거나 변환시킨다. 온실에서 나온 물은 마지막으로 염소 소독되어 건물에서 재사용된다. 이 전 공정에 소요되는 기간은 대략 10일이다.

이 시스템은 쉼터로 이용되고 교육적 목적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 이것은 응용 생태학이라고 House는 말한다.

이 시스템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빌딩 내에서도 사용될 수 있고 규모를 3분의 1 이하로 축소하여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House는 지금 시스템 기능의 모니터링과 인터넷을 통한 영양분 양의 원격제어를 개발하고 있다.

참고 웹 사이트: www.waterrecyc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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